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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제 50회 부산 코믹월드

나름대로 한가한 하루가 될 예정이었던 일요일, 부모님과 함께 부산으로 놀러갔습니다. 랄까, 제가 운전해서 서부산 고속도로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약 12시 30분, 도착은 약 3시 (중간에 휴게소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부산을 무진장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인, 대한민국 광역시 중 최악의 도로사정으로 네비게이션을 가지고도 몇 번 혼란을 겪고 일단은 도착을 했죠. 도착하고 보이는 것은 나름대로 많은 수의 코스플레이어들.. 부모님께서는 옆에 있는 롯데 백화점인가를 가시고, 저는 터벅터벅 코믹월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부산 코믹월드는 주나님의 부스 및 요즘 코믹월드의 동향은 어떤가를 확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관찰 결과, 코스튬 플레이의 경우 비교적 수준이나 질(캐릭터의 표현성, 옷감의 표현, 등등)은 좋아졌고, 부스의 수는 상당히 줄었으며, 동인지 및 개인지를 내어 놓은 부스의 비율이 조금 늘었다는 점입니다. 팬시 물품만을 판매하는 곳은 지나치고, 동인지의 경우 여성향이 아닌 경우 (즉, BL이 아닌 경우) 살펴보았습니다.

전체 부스 대열의 중앙에 있는 주나님의 부스는, 특유의 그림체와 함께 찾을 수 있었고, "아이들의 시간"의 동인지와 "하츠네 미쿠"의 파일 폴더를 구입했습니다.

이하가 구입 한 물품들입니다.

으음, 좀 더 자세히 보자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Summer Story"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인지이며, "Summer Story"의 경우 개인 일러스트 집이었습니다.
자아, 이쪽이 중요한데요, 여기 있는 건 전부 마음에 드는, 잘 샀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랄까..

아니, 19금 섹션은 솔직히 조금 망설여지네요.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좋습니다만, Defence의 경우에는 좀 너무 깊고 강렬하고 강하다랄까..

제가 오늘 구입한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동인지라 하면, "늑대와 향신료"의 동인지, 아니, 일러스트지 입니다. 주인공인 호로를 아주 잘 표현하여,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요. 주나님의 동인지 역시 좋았지만.. -_-; "아이들의 시간"을 아직 시청하지 않은 저로써는 조금 판단을 내리기 힘듭니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산 코믹월드를 보고 나서, 나름대로 부모님께서 쇼핑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차에서 스케이트 (인라인 스케이트, 어그레시브 종류의 K2 2005년 모델)을 꺼내어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부산 코믹월드에서 푸른색 티셔츠에 흰색 바지를 입고 스케이트로 활보하고 다닌 인간을 보셨다면, 그건 저일 것입니다.

약간의 실수로 왼쪽 다리를 살짝 다치고, 사이다로 소독하고 (어이쿠, 조낸 아파), 다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뭐랄까.. 코믹월드 안에 있었던 시간은 약 30분? 45분 정도였는 것 같습니다.

동인 문화를 만들어가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을 날리며, 글은 줄여야겠네요.



덧글

  • 미고자라드 2008/08/17 23:54 #

    혹시 파란 헬멧 쓰셨었나여.
    본듯 (..)
  • Dustin 2008/08/18 03:58 #

    으음.. 헬멧은 쓰지 않았습니다만;
  • 재취 2008/08/18 10:59 #

    Defence!

    저번에 못사서 아쉬웠는데 부코에 다시 나오셨나보군요; 으 이번 서코에 나오시려나;

    여튼 좋은거 많이 사셨네요^^
  • Dustin 2008/08/18 11:50 #

    씨익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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