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 iPhone3G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약간의 포토샵 보정을 넣은 사진들입니다.
지난 10월은 나름 바쁘면서도 힘들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덕분에 포스팅의 양도 확 줄었고, 학교 과제외 시험 대비 등으로 바빠서 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긴 했지만, 뭔가 RPG 게임이나 육성 시뮬레이션에서 스테미너 및 체력 게이지가 떨어지고 스트레스 게이지가 올라가는 느낌(PM2?)을 느낀 한 달이었지요.

대학을 다니면서 역시 기본 이동 수단은 걷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싫어하는 저는 항상 차의 뒤에 싣고 다니는 스트라이다 복사판, CTRider를 이용했습니다. 경사 및 언덕이 많은 저희 대학에서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힘들고 조금 위험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1.6km가 넘는 강의실 사이의 거리를 10분 안에 이동하기에는 자전거가 최고지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도 많지만, 일단은 불법이니까요. (저희 대학 지역 한정)

지난 한 달간의 잠깐의 즐거움이라 한다면, 여러가지 중에서 CAE(Cal Animage Epsilon)이라는 저희 대학의 애니메이션 클럽(동아리) 모임이지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애니메이션 감상 및 잠깐의 토론회를 하고, 지원자끼리 10시부터 새벽 1시의 늦은 저녁식사 및 토론회를 가지는 자리는, 양덕과 동양덕(?)들이 모인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재밌는 것은, 120명짜리 강의실을 빌려서 하던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이번에는 약 350명짜리 강의실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더 큰 화면과 넓은 자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지난 2년간의 지겨운 모임에서 탈피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의 사진에 찍인 양덕들은 이 모임의 골수 양덕들이 아닙니다. 진짜 양덕들은, 상상에 맡겨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9월 24일에 구입한 제 생애 최초의 자차(自車)입니다만, 아- 본가(本家)에서 몰고 다니는 무쏘는 12년된 어머니의 차로, 제 차가 아닙니다. 그래서 최초의 차입니다만, 스펙은, 2,362cc에 2.4L 엔진, 115 kW에 154마력을 가진, 그 외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아직 오버드라이브(Over Drive)기능에 대해 의문점이 남아서 엔진 RPM 조절에 익숙하지 않지만 차도 잘 나가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학교까지는 꽤나 경사가 있지만 실질적인 거리가 약 4.6km 정도 있기 때문에 자전거로 통학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장을 본다거나 간단한 우편물을 받는 등의 생활 기능이 자동차 없이는 불가능하니, 필요 불가피한 것이 차이지요. 현재 이 차를 탄 지 1달하고 1주가 지났습니다만, 3년이 된 중고이지만 커다란 문제는 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오늘, 11월 1일로 시작되는 한 달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4째 주 정도에 있는 한 과목의 중간고사를 제외하고는 커다란 행사 같은 것은 없고, 충실히 공부를 하면서 찬찬히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보니 이번 주 주말에는 LA 공항 Hilton(힐튼) 호텔에서 태평양 미디어 엑스포(Pacific Media Expo)(링크)가 열리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11월 한 달도, 힘 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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