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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Dustin이 선호하는 세계 공항 순위 (다녀본 곳만)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서성이다가 찍은 사진

저는 평균 나이대에 비해서 여행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물론 여행 전문가 분들이나 여행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보다는 당연히 덜 다녔지만, 현재까지 방문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이지요.

그러다보니 위의 4가지 국가, 특히 거주하고 있는 한국 및 미국의 공항들은 나름대로 많이 다녀보았습니다.

심심하게 생각해보니, 공항마다 느끼는 점이나 추억 등이 있고, 그에 따라서 선호도가 나뉘더군요.

 * 주의 : 이 순위는 제가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순위입니다. 공식적인 것은 절대 아닙니다.

< 방문하거나 지나간 공항 목록 >

한국 : 대구 / 김해 / 김포 / 인천 / 제주 - 총 5곳

일본 : 나리타 / 삿포로(치토세) / 후쿠오카 - 총 3곳

캐나다 : 밴쿠버 / 캘거리 - 총 2곳

미국 : 로스엔젤러스 / 샌프란시스코 / 오랜지카운티(SNA) / 시카고 / 디트로이트 / 보스톤 / 프로비던스 / 멤피스 - 총 8 곳

( * 단, 삿포로, 후쿠오카, 오랜지카운티, 멤피스, 프로비던스 공항은 비교대상에서 빼겠습니다. 별로 기억나지 않거나 비교하기엔 작은 공항입니다. )




우선적으로 3가지로 분류해보고자 합니다.

1. 한국공항 비교
2. 국제공항 비교
3. 총괄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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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공항 비교 순위

1) 인천공항 : 가장 많이 방문한 공항입니다. 버스나 차량으로 간 적도 있어서 대구 공항만큼 많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면세점 / 라운지 시설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좋지요. 라운지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KTF 라운지를 좋아했는데, 없애서 많이 섭섭했습니다.

2) 제주공항 : 비교적 시설이 잘 되어있고 국내공항임에도 면세점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3) 대구공항
: 본가가 대구에 있다보니 가장 자주 이용합니다. 그다지 시설면에서는 좋아하지 않지만요. 대구발 국제항공은 탑승한 적 없습니다. 그 쪽은 시설이 좀 더 나으려나요. 그나마 잘 되어 있는 시설은 주차시설입니다. -_-

4) 부산공항
: 국내 공항중에서는 3번째로 자주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으로 갈 때 자주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최근에 새로 개장하여 만들어진 탑승지역 및 면세점은 좋았습니다. 다만 공항 직원들이 지나치게 불친절해서 4등입니다.

5) 김포공항
: 가장 오래 전에 이용한 공항으로 제일 이용 안한 공항입니다. 어릴 적 미국에 처음 갈 때 이용했었구요. KTX가 없을 때, 급히 서울로 가야할 때 이용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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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제 공항 비교
나리타 공항에서는 피곤하다보니 찍을 일이 없어서 로고로 대체

1) 나리타 국제 공항 (NRT - 일본, 도쿄)
: 국제 공항중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이용한 공항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동경 경유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그리하는 것이 더 싸기 때문이지요. 직원들도 매우 친절합니다만, 영어 능력이 심히 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면세점 크기와 종류는 매우 많지만, 개인적으로 한 번 이용한 대한항공 라운지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2)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SFO - 캘리포니아, 미국) : 미국의 국제 공항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공항입니다. 맛있는 초밥집도 있고, 깨끗한 외장을 하고 있어서요.

3) 보스톤 국제 공항 (BOS - 마사츄세츠, 미국) : MIT, Harvard 등의 명문 대학들이 밀집한 보스톤의 국제 공항입니다. 동부에서 고등학교 생활할 때 2번 정도 이용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큰 도시의 공항이지만 비교적 지역사회가 느껴지는 공항이었습니다. 국내선을 탑승해서 국제선 청사는 잘 모르겠습니다.

4) 시카고 국제 공항 (ORD - 일리노이, 미국) :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은 제가 동부에서 학생 생활을 할 때 가장 자주 이용한 중간 연계 공항입니다. 이 공항을 이용한 지는 조금 되었는지라 크게 기억나는 것은 없지만, 대기실은 사람 수에 비해 좀 좁은 느낌이 나는 공항이었습니다. 여기서 12시간인가,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스톤 공항에게 져서 4위.

5) 디트로이트 국제 공항 (DTW - 미시간, 미국) : 연계 공항으로써 딱 한번 이용하였는데, 도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연계하는 비행기가 폭설로 결항되어 근처 호텔에 강제적으로 묵게 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평판이 어떤지, 즐길 시간도 없었으므로 자세한 평가는 못하므로 5위.. 그리고 결항되어서 갈 곳이 없는 여행객에 대한 편의가 거의 없어서 또 감점.. = 3=

6) 로스엔젤러스 국제 공항 (LAX - 캘리포니아, 미국) : 현재까지 미국 공항중에서는 가장 많이 이용한 공항입니다. 대학에 온 후로는 언제나 이 공항에서 출입국하곤 했는데, 그 동안 국제 청사는 내내 공사중이다가 최근에 끝났고, 면세점 크기도 작은데다 대기실은 좁아터졌습니다. 공항 화장실도 비교적 어둡고 약간 불쾌한 느낌이 나는데다가 직원들에게 친절이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 제외)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공항입니다.

* 생각해보니 밴쿠버, 캘거리는 비교하지 않았네요. 캘거리는 작은 공항이라 빼고, 밴쿠버는 굉장히 환승하기 힘든 형식이라는 것을 지목하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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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든 공항 비교.
글이 길어졌으므로 설명조로 결론을 맺으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인천공항이 가장 마음에 들고, 그 다음은 나리타 국제 공항,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공항은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시설을 갖춘데다가 많은 종류의 면세점 및 넓은 대기시설, 그리고 무료 인터넷이 제공되며, 항공사 라운지도 종류별로 있으니까요. 물론, 자국의 공항이라는 점 역시 추가됩니다.

반면 나리타 공항은 방문해본 거의 모든 공항중에서 가장 서비스가 괜찮고(영어는 젬병이지만, 일본어가 당연히 더 편해요.) 전체적으로도 크게 불만은 없지만 돌아다니기가 복잡하고 이동하기가 힘들고(너무 길고) 대기실이 대기 인원에 비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론은, 인천공항 최고!? 인가요? (웃음)
(..그리고 로스엔젤러스 공항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