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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키가 크면 좋다고? : 키가 커도 고생은 있다. (패션 관련)

* 주의 : 자신의 신장이나 일반적인 키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 혹은 욕설, 인신 비방을 하실 분은 이 글을 읽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가끔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터넷에서 커뮤니티 생활을 하다가 보면 개인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거주지가 경기도인지, 아니면 지방인지, 혹은 해외인지. 이런 저런 신상 정보가 오고가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정보입니다만, 지난 해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키"와 관련된 논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키라는 요소가 사람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는 과거에도 그래왔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TV프로 "미녀들의 수다"에서 어떤 여성분이 "키가 180cm 이하면 루저(Loser)"라는 말을 해서 "홍대 루저녀"라는 키워드가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요.

우선 밝히고 보자면 저의 키는 185cm이고 홍대 여성분의 기준에서 보면 위너(Winner)라고 불릴 수도 있습니다. 가로 체격이나 비만도 같은 건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키와 관련되어서 좋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인터넷에서 적당히 검색을 해 본 결과, 한국 남성의 평균 키는 173.3cm였습니다. (정보 출처) 예전에 어떤 글에서 현실적으로 한국 남성 중에서 180cm가 넘는 사람의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온 적 있는데, 그 글을 어느분이 썼는 지 기억나지 않아서 여기서는 어렴풋이 언급할 수 밖에 없네요.

그럼 이 글의 주제인 키가 커서 생기는 단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이 글의 제목부터 패션 관련이라 밝히고 온 것을 보고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당연하게도 키가 크면 클수록 입을 수 있는 옷이나 패션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평균 키가 큰 미국이나 네덜란드,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옷을 구하기가 쉽지만,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경우에는 대다수의 옷들이 평균 신장에 맞추어 나오기 때문에 시장성이 낮은 큰 치수의 옷은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여름, 제가 도쿄에서 여름학기를 국제학생으로써 지내는 동안 하라주쿠에 놀러갔는데, 하나의 가게에 걸어들어가자 점원이 정중하게 "손님, 본인의 옷을 찾으려 하십니까?"라고 묻기에, 긍정하자; "죄송합니다만, 손님의 몸에 맞는 옷은 저희 가게에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알려졌습니다. 물론 비교적 신장이 작은 사람을 위한 가게인가, 확인했지만, 그러한 특정 가게가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제가 지난 2010년 겨울에 한국에서 트렌치 코트, 혹은 롱코트를 사고 싶어서 지마켓(Gmarket)에서 이리저리 물품을 검색하였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자켓이 몇 가지 있어서 관심상품에 넣어놓고, 막상 주문하려 하니 저에게 맞는 치수가 없었고,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닌, 몸에 맞는 옷을 우선적으로 검색해야 했습니다. 무려 따로 있는 "빅사이즈" 카테고리에서도 제 치수를 찾기는 정말 힘들었지요. 다행히 나중에 하나를 찾아서 주문하여 입게 되었지만, 원래 찾아둔 마음에 드는 옷의 모양은 아니었답니다.

2009년에 산 Nike LunarTrainer+ (사이즈 : 300mm / 12)
관련글 : 링크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키에만 제한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키에 비례하여 발 크기도 커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제 키는 185cm이고 발 사이즈는 300mm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상황과 비슷하게 여러번 당해보아서, 이제는 신발 가게를 가면 신발 디자인을 보고 점원에게 발 사이즈에 맞는 물품을 신어볼 수 있도록 요청하기보단, 들어가자마자 295mm 이상의 신발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대다수의 상황에선 점원 왈, "죄송합니다. 손님, 저희는 290mm가 최대라서요." 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 말을 들으면 한숨을 한 번 쉬고, 쓴 웃음을 지으며 "아, 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무거운 걸음으로 신발 가게를 나오죠. (위의 사진에 나온 신발 역시 12짜리 사이즈 신발 2가지 중에 고른겁니다. 거기 있는 신발 종류는 100종류가 넘었음에도..)

이와 같이, 패션적인 면을 보자면 키가 큰 것이 일반인에게 있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남자 연예인들 중에 180cm가 넘는 분들이 멋지게 나온다고 무슨 소리냐, 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습니다만, 그 분들은 자신이 옷에 몸을 맞추기보단 몸에 옷을 맞추는 쪽이고, 일반인은 기성품에 몸을 맞춰야하기에, 다르다고 말해봅니다.

결론은, 반복해서 말하듯이 키가 크다고 무조건 좋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시장성은 낮겠지만 가능하면 신장이나 발이 큰 사람들을 위한 제품도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하고, 키가 크다고 매도(..)하지 않는 배려도 부탁 드립니다.







덧 : 이 글에서 말한 패션 중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신장에 의한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위험성 등이 있습니다만, 이번의 중점은 패션이기에 이렇게 살짝 언급하기만 하겠습니다. 

* 주의 : 이 글은 절대로 신장 우월주의가 깃든 것이 아니라, 키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 주의 2 : 아마 징징거리지 말라,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저 키가 크면 그에 따라 단점도 따라온다는 것을 말할 뿐입니다.





핑백

덧글

  • ㅁㅁㅁ 2011/02/17 14:54 #

    어...뭐 딱히 드릴말씀은없고 힘내세요;;
  • Dustin 2011/02/17 18:27 #

    허허.. 저의 경우에는 신발이 정말 문제더군요;
  • 돈키호테 2011/02/17 15:38 #

    어흑흑흑. 동지!!!!

    전 186에 좀 마른 편인데 옷 맞는거 구하기가 힘들어요. 특히 바지!!!
    청바지는 그래도 있는데...그놈의 면바지를 마지막으로 입어본게 언제인지. ㅠㅠ

    근데 전 사실 패션보다 더 안습한게 화장실이라 생각합니다.
    도대체가 대한민국의 어지간한 화장실들은 죄다 변기가 액체성오물의최종배출구보다 아래에 있으니. 원.
  • Dustin 2011/02/17 18:27 #

    저는 어디서 구하신건지 어머니꼐서 잘 구입해 오십니다. 바지는.
    개인적으론 잠바류나 신발이 더 문제에요.
  • 커티샥 2011/02/17 15:48 #

    물론 저같이 너무 작은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지만요;;; 과하면 안좋은것 같습니다.
  • 엔페르티 2011/02/17 17:08 #

    어흐흐흑 동지 하나 생겼네요 ㅠㅠ
    특히 바지 같은건 허리가 안맞아서 기본 디자인밖에 없네요.
    신발도 남여공용 모델을 사야하는 운명..;
    우린 수입도 없.....ㅠ
  • Dustin 2011/02/17 18:28 #

    어느쪽이든 과한 경우는 안좋은듯..

    과유불급..
  • 커티샥 2011/02/17 19:22 #

    정확한 요점이네요;;; 솔직히 작은제가봐도 너무 큰건 아니다 싶어요;;
  • 折原浩平 2011/02/17 15:56 #

    저도 님이랑 키가 같아서 옷 살 때마다 고생하다보니 옷 사는 걸 무진장 귀찮아 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저는 그나마 발은 275~280이라 신발은 님보단 덜 불편한데 대신에 살이 좀 쪄서(100킬로 남짓) 옷 사이즈가 더더욱 문제가 되죠. 그나마 기성복 바지가 어지간해선 35~6인치는 커버해줘서 다행이지만 사이즈 재고 없으면 눈물 납니다 ;ㅁ;
    솔직히 이 키로 살면서 옷 사면서 좋았던건 바지 사고 기장 수선 안 하고 바로 입고 나와도 된다는 점 정도(...)
  • Dustin 2011/02/17 18:28 #

    정말 신발 280 초과하면 그 때부터 답이 없답니다. 한국은..
  • dethrock 2011/02/17 15:58 #

    188cm이라 동감하고 갑니다. 특히 바지는 인터넷에서 사질못하겠어요
  • Dustin 2011/02/17 18:30 #

    의외로 저는 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 그리고보니 제가 스스로 바지를 산 건 해외 뿐이군요;
  • SoulBlazer 2011/02/17 16:05 #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184-70중반의 사이즌데..

    바지 사이즈 같은 경우엔 28-34 ㅠㅠ

    사이즈 맞는걸 찾기도 힘들뿐더러 있어도 수입매장 이런곳이라 바지가격이 그냥 하늘로 올라가네요
  • Dustin 2011/02/17 18:31 #

    음, 의외로 바지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많군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보면 바지는 많다고 느낍니다만..
  • 이루 2011/02/17 16:19 #

    와; 발사이즈 300;
    저희 어머니랑 동생은 발사이즈가 225 정도로 작아서 신발을 잘 못구하시는데 너무 커도 불편하시겠어요;
  • Dustin 2011/02/17 18:31 #

    290부터는 일반적으로 백화점이나 Nike본점같은 데에 특별주문을 넣어야해요;
  • 그리고나 2011/02/17 16:22 #

    공감 못하겠습니다!!! 왜냐!! 전 평균키거든요 'ㅁ'/
  • Dustin 2011/02/17 18:31 #

    좋으시겠습니다!! 왜냐! 그리고나 님은 평균키니까요! 'ㅂ'/
  • 에바초호기 2011/02/17 16:24 #

    저야 뭐 더스틴님이 알다시피 절절하게 공감합니다.

    다행히도 신발 사이즈는 280이니까 그닥 그렇다고는 하지만...

    맘에 드는 옷을 사면 어깨가 맞아도 소매가 짧고....
    허리가 맞아도 길이가 짧고...

    마른편이라 이 정도지 만약 꽤나 덩치 있는 놈이었음.....(먼산)
  • Dustin 2011/02/17 18:32 #

    아무래도 한국은 평균성이 상당히 강하니까요..
    저는 체형은 평균이지만.. 발이 좀 큽니다.
  • exnoy 2011/02/17 16:32 #

    저야 아슬앗ㄹ하게 루저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자의 가슴과 남자의 키는 비슷한 점이제법 많은듯합니다.
    크면 보긴 좋은데 패션적으로는 별로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알거든요. 그나마 키쪽이 더 나은 면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써먹을 구석이 비교적 많다는 정도?
  • Dustin 2011/02/17 18:33 #

    부왘! 그런 면이 있었군요...
    거기다가 허리가 아파지는건 키나 가슴이나 비슷한 거 같아요..<=
  • chizuru 2011/02/17 16:34 #

    키 큰 남자분들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면 고개 숙이고 타고 내리는 모습도 좀 안쓰럽더라구요;;
  • Dustin 2011/02/17 18:33 #

    저도 중학교 떄부터 버스에서 내리면서 머리를 하두 박아서 이젠 자연스럽게 고개가 비틀어집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 챠밍입술 2011/02/17 16:35 #

    저는 조금 작은 182/82kg 입니다.

    저는 사이즈 커트라인이라, 제일 큰 사이즈 달라면 주더군요;

  • Dustin 2011/02/17 18:33 #

    좋군요. 딱 보기 좋은 상황에서 사이즈도 있다니!
  • 아방가르드 2011/02/17 16:54 #

    우리나라 환경에서 옷 사입기는 180 초반대가 제일 적절한것 같아요. 그런 180 초반대의 키도 가끔 여기저기 가다가 낮은 건물에서 부딪히기 일쑤인..;
  • Dustin 2011/02/17 18:34 #

    197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등에 가보면 고개 숙이고 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양 어깨를 보면 거미줄을 걷어내고 있다든지..
  • 暗赤色 2011/02/17 17:12 #

    196에 발 300신습니다 ㅠㅠ 어흑
  • Dustin 2011/02/17 18:34 #

    지못미.. 196이라니..
  • 페리도트 2011/02/17 17:21 #

    역시 평균적인게 패션에선 좋은거 같네요.
    전 작은편이라서 옷 구하기가 만만치않다는거죠.
    커도 마찬가지라고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만...
    애로사항이 많겠네요.
  • Dustin 2011/02/17 18:35 #

    과유불급이라 하여서, 어느쪽이든 과한 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 ALICE 2011/02/17 17:55 #

    남친이 키는 안 큰데, 어깨가 엄청 넓어서 비슷한 고충을 겪지요...
    상의를 사려면 수입 큰옷을 사야 하는 고충...ㅜㅜ
    대체 왜 115 이상은 안 나오냐구요..ㅜㅜ
  • Dustin 2011/02/17 18:35 #

    와.. 그런 것도 고충은 많을 것 같습니다.
  • 슬픈눈빛 2011/02/17 17:56 #

    아.. 전 그리 극단적으로 크진 않지만 공감가네요.
  • Dustin 2011/02/17 18:36 #

    많은 것 처럼 보이더라도, 한국에 키가 큰 사람이 그리 많은게 아니라서 시장성이 적어 물건이 잘 없더군요.. (한숨)
  • 슈야 2011/02/17 18:14 #

    키 작은 사람들이 느끼는 사회적인 시선이나 상대적인 박탈감에 비하면 원하는 옷을 입느냐 못 입느냐는 큰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키가 작거나 적당해도(윗 분의 남친처럼 어깨는 넓고 품은 좁다거나)체형에 맞지 않으면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 Dustin 2011/02/17 18:37 #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장 우월주의가 아닌, 일반적으로 무시당하기 십상인 키가 커서 안 좋은 점을 한 번 부각시켜보고자 쓴 글입니다.
  • 샷타이거 2011/02/17 18:39 #

    뭐 나름 키큰이로서 패션쇼핑하면 불편한점이라면........

    1. 정말 맘에드는데 사이즈가 없다고한다 ㅠㅠ

    2. "애초"에 크기가 안 나오는 것도 있다 Omg

    3. 재수없는 날이면 그날 쇼핑 절망

    4. 이러다가 옷사기 귀찮아져서 패션에 무관심 해지는 경우도 있슴



  • Dustin 2011/02/17 18:43 #

    제일 마음아플때가 관심상품 넣어두고 이제 주문하려는데 사이즈를 고르라 해서 아, 그렇지 하고 보는데 사이즈가 없을 때죠..
  • 얼음거울 2011/02/17 18:49 #

    저도 키를 좀 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173 정도로 -_-;;

  • Dustin 2011/02/17 18:57 #

    저는 아직 줄인다는 극단적인 선택까지는 아닌 듯.. 허허..;
  • NemoDori 2011/02/17 19:24 #

    정말 동감이에요.
    제 친구중 한명은 발 사이즈가 300이라 농구화 말고는 신지를 못하더라구요.
    예쁜옷 세일하는 옷은 다 사이즈가 작고...
  • Dustin 2011/02/17 20:08 #

    옷 세일하거나 창고 방출 세일 같은 것은 기대도 못 한답니다.
    신발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농구화든지 그 마저도 특별주문을 해야해요.
    허허..
  • 네리아리 2011/02/17 19:30 #

    뭐, 키가 커도 불편한 점이 있지만.... 키작은 사람에게는 그 키 큰 것이 부럽습니다. OTL
  • Dustin 2011/02/17 20:09 #

    그럴 수 있겠지요.
    다만 금전적으로는 키 큰 사람이 좀 더 나갈듯..
  • J H Lee 2011/02/17 20:10 #

    키가 작아서 맞는 물건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은 작은 사이즈가 잘 없..
  • Dustin 2011/02/17 21:31 #

    어느쪽이든 과유불급입니다...
  • 평민 2011/02/17 20:30 #

    딴건몰라도 신발부분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크면 발도 커질까요?
  • Dustin 2011/02/17 21:31 #

    친구들 중에 180이 넘는 친구가 많은데 대부분 290~300을 신더군요.
    물어보면 다들 특별주문 혹은 외국에서 사온겁니다.
  • 까롤로 2011/02/17 20:35 #

    제얘긴 아니지만
    키가 큰데 얼굴이 잘생기거나 훈훈하지 않으면
    불량배 취급 받아요 ㅇㅇ 말도안걸고
    제 착한 친구가 맨날 고민함돠
  • Dustin 2011/02/17 21:32 #

    어라, 그런가요..
    그 논리라면 전 잘생긴건 모르겠고 훈훈한가보네요.
  • 홍차도둑 2011/02/17 20:39 #

    거기에 속옷 구하는것조차도 힘들어 디지겠습니다 T_T

    유럽이나 미국 나가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이전엔 '홍차' 라고 했다가 이젠 '속...옷이라도...T_T' 하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T_T

    신발이건 옷이건 이태원가서 사면 눈물나오지요...더 비싸요 어흐흐흥 T_T
  • Dustin 2011/02/17 21:32 #

    속옷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저는 옷을 직접 가서 사는거는 거의 항상 백화점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백화점에 가도 점원들이 알아서 제 몸에 맞는 몇 가지를 알려주죠..
  • 에쓰이 2011/02/17 20:48 #

    전 여잔데 키가 커서..
    요즘 나오는 원피스들은 왜 다 그렇게 미니인지 ㅠㅠ
    예쁘다! 하고 사면 저한텐 티셔츠 ㅋㅋㅋㅋ

    적당한게 좋아요 적당한게 ㅜㅠ
  • 페리 2011/02/17 21:13 #

    와 저랑 동지...ㅠㅠ
    동생이 이쁜 치마나 미니원피스 입는거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네요...ㅎㅎㅎ
    참고로 전 167..동생은 157.....OTL
    사실 평균키 + 3~4센티일 뿐인데 말이죠..ㅠ
  • Dustin 2011/02/17 21:34 #

    저희 가족은 지마켓을 애용하는데, 거기 나오는 옷은 정말 작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빼빼 마르고 늘씬한 체형인지..

    아니면 그냥 전체적으로 작은건지..

    저번에 자켓도 가장 큰 걸 주문했는데 (XXXL) 거의 딱 맞더군요..
  • 페리 2011/02/17 21:11 #

    ㅠㅠㅠㅠ 전 여자이지만;
    + 170도 안되지만...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크니까 구두 이쁜게 없고 좀 이쁜거다 싶으면 245가 한계고...
    남들 미니원피스 입네 미니스커트 입네 할때 입어보면 원피스가 아니라 티셔츠길이가 되고 미니스커트는 입으나 마나한 상황이라 포기하게 되는...ㅠㅠㅠ
  • JinAqua 2011/02/17 21:26 #

    저도 아.. 키 165cm인데 이 키가 여성 기성복의 마지노선인것 같아요.
    여성복은 대체로 키 162~3cm가 입을 때 가장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분명 쇼핑몰에서 원피스나 치마를 보고 샀을 때는 별로 안 짧아보였는데 제가 입으니까 야하다네요 *-_-* 너무 위라서..
    날씬하면 짧아도 예쁜데 저는 통통한 체형이라 잘 못 입으면 안구테러 (-_-)
    발은 발 볼 넓은 250mm라 실제로는 255mm를 신어야하는데
    전체 남자 중에 300mm인 남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여자 중에 255mm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 같은데 도대체 이노무 신발공장들은 255mm를 내려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심지어 250mm도 안 내놓기도 합니다.. 그나마 단화 등은 250mm를 신을 수 있는 경우가 하이힐(하이라고 해봤자 5cm정도?;)에 비해서 높은데 힐이 높을 수록 앞으로 발이 쏠리는 현상때문에..ㅠㅠ 인터넷에서 신발을 아예 못 사요 흑흑.
    제일 부러운 사람은 쇼핑몰 촬영용 신발 싸게 파는거 살 수 있는 사람!
    제일 싫은 말은 250mm는 발 볼 몇cm냐는 말에 '손님~ 정사이즈로 나왔으니 발볼이 넓으시면 한 치수 더 크게 신으세요~'라는 답글! 더 큰 사이즈가 없는데! _no
  • Dustin 2011/02/17 21:35 #

    저희 누님도 키는 약 170정도인데, 시내에 같이 걸어다니다 보면 신발 가게가 많지요.
    이거 예쁘다~ 하면서 걸어들어가서 신어보면..

    ..안 들어가더군요.
  • 띠로리 2011/02/17 21:32 #

    전 여자에 170이예요
    차라리 윗분처럼 165엿으면 좋겠어요 ㅜㅜ
    크로스백 같은건 옆으로 메는거 꿈도못꿔요
    인터넷으로산건 대부분것들은 모델샷보고 결정했는데
    받아보면 길이가 엄청 짧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 Dustin 2011/02/17 21:36 #

    전 작아졌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진 안 해 보았지만, 저희 누님이 발 크기 관련으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여자로썬 그럴 만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 NoLife 2011/02/17 21:43 #

    전 평균 신장 근처지만 친구 중에 장신이 많은 편인데 키 큰 사람에겐 키 큰 사람만의 고민이 많은 듯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키 19xcm였던 친구는 시내 버스를 탈 때마다 서서도 고개를 숙여야하는 아픔이 있더군요(...)
    ...당연히 앉아도 뒷좌석이 아니면 본의 아니게 쩍벌남이 되어야하는 불편함이(...)
  • Dustin 2011/02/17 21:46 #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저는 키도 크지만 눈도 굉장히 나쁜 편입니다.

    시내 버스를 타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내리거나 탈 때 고개를 숙여야 했고,

    무엇보다도 학교 교실에서는 뒤에 앉아서 칠판을 보는 게 굉장히 부담되었기에 좌석을 앞으로 하되, 가장 왼쪽 창문가에 앉게 되었지요. (뒷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해)

    ..덕분에 분단으로 옮기는데도 짝꿍이 매주 바뀌었습니다. (웃음)
  • 수르 2011/02/17 21:44 #

    저 역시 183cm... 신발은 그래도 280 정도입니다만...
    무엇보다 전 운동화를 못 신습니다.
    구두살때 항상 보면 큰 사이즈는 맘에 안드는 것들 뿐이더라구요.
    인터넷에 이쁜 옷들 많으면 뭐합니까...
    제 몸에 맞는 사이즈는 존재하지 않는걸...
  • Dustin 2011/02/17 21:47 #

    제가 현재 신는 것은 위의 사진에 있는 나이키의 루너트레이너+, 닥터 마틴 캐쥬얼 구두(특별주문),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우연히 발견한 샌들입니다.. 하기사 신발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겠냐지만, 원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니 씁쓸할 따름입니다.
  • 꽁치 2011/02/17 22:45 #

    제 키가 168이라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다 보면 뻘쭘할 때가 있었습니다. 옷이나 신발을 사기 어려울 정도로 큰 키는 아니지만, 제 나이대의 평균에 비하면 큰 키라 여자친구들과 같이 다니다 보면 저만 멀대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요. 170도 안 되는데도 말이죠. 큰 키가 항상 좋은 건 아니죠.
    지금은 네덜란드로 이사를 와서... 꼬마 취급 당하고 삽니다. -_-; 아시아 사람 아니면 거의 대부분 어딜 가도 제가 젤 작아요.
  • Dustin 2011/02/18 07:48 #

    일단 아시아가 아닌 서양쪽으로 가면 사이즈 문제는 크게 없지만..
    신발 사이즈는 여전하더군요;
  • 싸이버스터 2011/02/17 23:10 #

    저도 신발 300 사이즈 신어야되서 매번 신발살려면 이태원에 들려야됩니다;

    그리고 덩치가 있다보니 105~110 재고 없으면 백화점에서 옷을 구입못함 OTL
  • Dustin 2011/02/18 07:48 #

    언젠가 이태원에 가봐야 할 것 같네요.. -ㅂ-
    저는 본가가 지방에 있어서;
  • 이쥬 2011/02/17 23:44 #

    여자 177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바지 안입은지 꽤 됐어요...사이즈 맞춰살려고 하면 막 가슴만 아파서 ㅋㅋㅋㅋㅋ ㅜㅜㅜ
    짧거나 허리가 다른 사람있는데랑 틀리니까 아예 빼빼마르지않으면 사이즈도 큰거 사야하니
    다리통이 안맞거나 막..아이고...그냥 맘 편~하게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닙니다 ㅜㅜ의도치않은...

    그나마 발은 작아서 240~245.... 전반적으로 덩치는 큰데 발은 작아서 그나마 신발은 편하게 사네요 ㅜㅜ
  • Dustin 2011/02/18 07:49 #

    신발은 아예 사이즈가 없어서 바지와 같이 대체 가능한 것에 비해서 굉장히 불편한 편이랍니다..
  • 한아 2011/02/17 23:51 #

    발큰 여자들의 괴로움이랑 비슷하네요. 제 동생은 키는 158(여자)인데도 발이 260이라서 평생 구두와는 안녕히.... 인 몸이라죠. 힘내세요ㅜ 아는 분중에서도 키가 190 넘는 분 계시는데 정말 옷사기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ㅠ
  • Dustin 2011/02/18 07:49 #

    저희 누님도 발이 비교적 큰 사람이라 그런지 비슷한 고민을 가지더군요;
  • 킹오파 2011/02/17 23:53 #

    키가 작아서 유리한 점도 있죠. 메시는 단신이라... 유리한게..
    메시 드리블은 몸에서 70센티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임. 호날두가 1미터 이상 벌어진 거에 비하면 놀라운데 이건 키가 작아 보폭이 작아서 오히려 그런거에 도움이 될 정도....

    저는 그렇게 키가 크지 않아서 실감이 안 가는데 힘내시길...
  • Dustin 2011/02/18 07:49 #

    축구 관련으로 생각해보면 그럴지도..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어차피 자기 자신에게 옷을 맞출 돈이 있으니..
  • DCarffeine 2011/02/18 00:15 #

    동지여 ㅠㅠㅠ

    한국에서는 맞는 사이즈 옷이나 신발이 없어서 정품을 제값에 주고 삽니다


    그나마 미국에서는 180 전후가 M 사이즈인데


    그것도 세일품목은 제일 먼저 나가서 결국 ㅠㅠㅠㅠㅠㅠㅠ


    작은 여자애들은 미국서 막 이쁜 옷을 아동복 라인까지 섭렵해서 입지만 그저 트롤남캐는 ㅠㅠㅠㅠ
  • Dustin 2011/02/18 07:50 #

    미국에서는 Large
    한국에서는 XXXLarge
    ....

    OTL
  • 2011/02/18 01: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stin 2011/02/18 07:50 #

    살 수 있는 신발이 잘 없어!!!
  • 9625 2011/02/18 01:10 #

    그래도 큰게 좋습니다...청바지는 디올이나 아페세같은 경우 키크면 입기 좋고...-물론 비싸지만-
    빅뱅이 용써봤자 동방신기에게 '쭉쭉뻗은 패션은' 안되는걸 보면...
  • Dustin 2011/02/18 07:50 #

    연예인은 잘 모르지만..
    물론 키 크면 입기 좋은 옷도 많습니다.
    하지만 키에 맞춘 옷은 없죠..
  • 아이 2011/02/18 01:35 #

    저는 181cm에 107kg정도의 체형인데 신발은 280을 신습니다.

    신발도 어지간한 신발들은 275까지 정도 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바지는 조금 크게 나오는 36이 들어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만

    어깨가 엄청 넓고 팔이 길어서 상의는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그나마 외국계 기업에서 나오는 의류들은 110을 입으면 간신히 길이가 맞아들어가지만

    한국에서 나오는 난방들은 아무리 큰싸이즈를 입어도 팔이 짧고 어깨가 안들어가죠... ㅜㅜ
  • Dustin 2011/02/18 07:51 #

    그래도 280은 무난한 편입니다.. 적어도 신발 가게에 가서 없지는 않잖아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290 이상 있나요? 없습니다. 네... 이렇게 되니까요..

    바지는 말씀하셨다시피 36정도면 맞아서 그냥 만족하는데.. 상의는 정말 힘들더군요.
  • 바스티스 2011/02/18 01:40 #

    결론은 이태원...
  • Dustin 2011/02/18 07:52 #

    결론은 해외..
  • 액시움 2011/02/18 01:45 #

    당연히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어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Dustin 2011/02/18 07:52 #

    그렇죠. 단지 그 단점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요.
  • 시일야 2011/02/18 06:23 #

    음,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어쩐지 키 매우 크신 분들을 보면 옷을 비교적 간소하게 입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연예인이나 모델들 빼고 말이죠. 과유불급이란 말이 어울리는 것 같네요 ㅋ 키가 너무 작아도 옷때문에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팔 다리 길이라던가 맵시라던가 깔창이라던가 -_-ㅋ 남잔데 키가 160 조금 안되는 제 얘기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수선으로 커버하는 것과/ 자기한테 맞고 예쁜 옷을 찾는 것에 드는 수고와 비용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더 치명적일 것 같기도 하네요 ;; 글 보고 처음 깨달았습니다ㅎ; 어쩐지 185cm짜리 친구가 자꾸 미국옷을 사더라구요ㅋ

    패션계(&지구 전체)에서 좀 더 표준정규분포의 양쪽끝에 속한 사람들이 좀 더 부담 느끼지 않을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죠 ㅋㅋ
  • Dustin 2011/02/18 07:52 #

    그렇죠? 저도 옷은 나름 많지만 다양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나마도 옷은 거의 다 해외에서 구입한 옷들이지요.

    앞으로 좀 있으면 귀국하는데, 그 때부터 어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콜드 2011/02/18 06:27 #

    진짜 키가 크면 바지 살 때 기럭지가 안 맞아서 진짜 난감한 경우 많죠.
  • Dustin 2011/02/18 07:53 #

    으앜!
    바지보다 전 신발이 문제지만서도..
  • 구멍난위장 2011/02/18 18:28 #

    뭐...... 틀린 말은 아닌데

    "부자라고 좋은게 아니다 부자도 부자나름대로의 괴로움이 있다"
    "선진국 국민이라고 좋은게 아니다 선진국 국민도 나름대로의 괴로움이 있다"

    와 같이 장점이 단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에서는 동의를 얻어내기 힘들죠.
  • Dustin 2011/02/18 19:20 #

    그렇기 때문에 동의를 얻고자 하는 글로 적은 게 아니지요.
    그저 이런 면도 있다, 라고 적어놓은 것 뿐입니다. 키가 큰 건 단점이 절대 없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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