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728x90


[근황] 20120323: 대학을 마치고, 이사가 시작되고..

1. 대학 강의 종료
4년하고도 약 7개월을 다닌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학과 졸업을 위한 수업을 오늘부로 종료했습니다. 요컨대, 대학생으로써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마친 것이지요. 이로써 앞으로 몇 달 후면 졸업장이 집으로 발송될 것이고, 그 순간이 제가 정식으로 졸업을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학과 기간인 4년보다 긴 이유를 말하자면, 의료 공학과 (Bio-medical Engineering)에서 공중보건과학(Public Health Science)으로 전과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Public Health Science로 학사를 받겠습니다.

나름대로 추억도 많고, 바쁘기도 한 나날을 보낸 대학이지만 막상 떠날 시기가 되니까 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저 좀 긴 방학을 지내게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2. 이사 준비
본가에서 나와 해외에서 자취(?)를 시작한 지 대략 7년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침대, 책상, 책장, 옷장부터 각종 식기도구까지 독신 남자의 한 살림이 본가로 돌아가게 됨으로, 자연스럽게 개인으로 보기에는 비교적 큰 이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타는 자동차, 도요타의 2006년식 캠리도 같이 돌아가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귀국에 대한 기대
이번에 귀국하면 자연스럽게 그 동안 미뤄두었던 군 복무, 정확히는 대체 복무로 공익 요원이 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확하게 한 달의 휴가 기간(?)이 주어질 예정이고, 그 동안에 적당히 짐을 정리하고 생활을 적응해 나가야겠습니다. 그 동안 해외에 살면서 외국인이기 때문에 생긴 제약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없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돈을 버는 것 자체가 말이죠.

그 외에도 해외, 특히 미국에서 미국인의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다는 건 여러모로 제약이 많았습니다. 은행 계좌를 여는데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고, 운전 면허를 따는데도 약간 공직원하고 다퉈야 했죠. 휴대폰 관련으로 서비스 할 때마다 Social Security Number(한국 기준으로 보면 주민등록번호)를 묻는데, 현실상 유학생이라 이 번호가 주어지지 않은 저로써는 이런 상황에서 매번 자신의 처지를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전체적으로 보자면 작은 일일 수 있지만, 그러한 불편함이 모여서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 본가에 돌아갈 것을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덧글

  • 콜드 2012/03/24 20:09 #

    그러고보니 짐들을 한국으로 들고 가실 때 어떻게 해서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내년 여름이면 졸업이기때문에 저도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되서 말이죠... 특히 플삼은 어떻게 들고갈지 고민 OTL
  • Dustin 2012/03/25 15:07 #

    저는 현대 해상을 통해 유학생 이삿짐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동차도 가져갈 것 같아요.
    콜드님은 아마 조지아 주인가, 그 지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현대 해상을 통해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로스엔젤레스에 본사인지 분사인지가 있어서 집으로 짐을 가지러 온다는군요.
  • Excelsior 2012/03/25 11:15 #

    어서옵셔-!
  • Dustin 2012/03/25 15:07 #

    곧, 돌아갑니다.
  • 노란라마 2012/03/31 19:33 #

    자동차도 한국에 갖고 온다고? 혹시 나중에 그거 후기 써줄 수 있어?
  • Dustin 2012/04/04 16:14 #

    ㅇㅇ 나중에 시간 되면 하는 법이랑 주의점 등 다 적을 예정임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