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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액셀 월드 2권: 아이템, 로리 캐릭터, 그리고 과거사

※ 이 글은 감상문이기에 네타 및 내용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3권을 이미 다 읽은 상태이지만, 감상문은 순서대로! 라는 생각으로 2권부터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세계관 구성을 끝내고 세계관의 중심을 구성하는 뉴로링커(Neuro-Linker),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브레인 버스트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속하는 가속 세계(Accel World)라는 게임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브젝트(Object)라고도 불리는 건 사실상 액셀 월드 속의 상점에서 거래되거나, 현실 세계에서의 직결을 통해 플레이어간 거래가 가능하네요.

온라인 게임으로써 필수적인 "포인트"와 "아이템", 그리고 "시장" 등을 표현해내는 것을 봐서는 역시 게임 세계라는 것을 어디까지나 중시시키고 싶은 작가의 모습도 보입니다. 다만, 이것 자체가 굉장한 소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속과 함께 스스로 레벨을 올려가는 것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다른 게임처럼 번 게임 머니(Game Money)로 아이템을 구입하여 캐릭터를 강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요소이니까 말이죠.

다만, 이번의 2권의 스토리성은 조금 뜬금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2권이라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맞겠지만, 그 캐릭터가 초등학생의 여학생(로리)라는 점, 특히 여동생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약간은 흥미로웠지만, 전체적으로 드라마적인 요소는 부족했다는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약간 밝혀진 히로인, 흑설공주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에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고, 거의 예상한 전개라고 할까요. 요컨대 전투나 스토리의 진행에 그다지 큰 박진감이나 두근거림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설명과 캐릭터의 등장으로 7왕이라는 요소의 한 명이 더 밝혀졌고, 그래서 좀 더 그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관계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떡밥을 뿌려 두었고, 새로운 캐릭터도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당장의 즐거움을 느끼는 한 권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의 기반을 닦는 한 권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작품명: 액셀 월드 (Accel World) 2권 - 진홍의 폭풍공주
개인 평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