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728x90


[기행] G☆STAR 2012 사진과 방문기 (스압주의)

지난 주말에 열린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게임 컨벤션 지스타(G☆STAR)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 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사상 최대의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는 많은 분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물론- 저도 참가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40분 즈음에 집 근처에 있는 대구역에서 해운대 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해운대 역- 개인적으로 무궁화 호를 타고 대도시의 중심 역을 빼고는 내려본 적이 없어서 특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건물의 모습은 굉장히 흥미로워서 무심코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나저나 역에서 내릴 때 보니 거의 60%의 탑승객은 남성이고 그 중 대부분은 20-30대인 것으로 보아서 대다수가 지스타를 관람하러 온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스타가 열리는 센텀시티에 위치한 벡스코에 도착!

지하철 역에서 걸어 올라오니 바로 옆의 벡스코 어디토리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윈터 챔스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은 즐기는 편이지만 대회를 보기보다는 역시 지스타 자체가 더 중요했습니다.

또 보려면 저녁 늦게까지 부산에 있어야 했구요.

코믹 월드로 더 익숙한 벡스코는 지하철 역에서부터 입장하기 전의 정면까지 전부 멋지고 아름다운 게임 포스터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낮 시간에 약간 늦게 도착해서 입장 줄은 듣던 것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바깥에는 WeMade를 비롯한 Nexon 등의 외부 부스가 몇 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만, 일단 입장부터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수의 관객들..

정말 앞으로 걸어가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에 먼저 드는 생각은 재해가 일어났을 때 진짜 지옥이 생길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부스들이 휘황찬란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부스들 사이를 걸어가던 도중 눈에 띈 것은 친숙한 애니팡의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있는 변기는 그보다 더 큰 눈길을 끌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도 한창 애니팡을 즐길 시절에는 침대에 누워서 하기보다는 변기에 앉아서 시간이 남을 때 게임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각종 게임의 시연장은 굉장히 흥미를 끌었지만 길고 긴 줄에 함부로 줄을 설 엄두가 나지 않아서 목표했던 마비노기 2의 줄부터 서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역시 BLESS의 시연장이었는데, 독특하고 세련된 원형 게임장은 물론이고 트리플 모니터를 이용한 프리미엄 시연장은 더욱 눈을 끌었습니다.


블리자드의 시연장은 생각보다 좀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커맨드 센터의 모습을 한 것은 굉장히 공을 많이 들여서 디자인했다는 느낌이었지만, 다른 부스들에 비해서 비교적 인파가 몰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예전 블리자드의 세력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졌네요.

이윽고 저는 마비노기 2를 시연하기 위해서 시연 줄에 섰습니다.

하지만 줄을 서는 순간부터 약 1시간 30분이 걸려서야 5분 정도 마비노기 2를 시연할 수 있었고, 그 시연을 위해 기다리던 중에는 빌어먹을 두 세트의 커플이 앞 뒤로 새치기하고 불쾌한 애정행각을 벌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마비노기 2의 경우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다른, 그야말로 마비노기 영웅전과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본인은 마비노기를 1, 2, 3 시즌까지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즐기는 편이었는데, 따라서 마비노기 2에 기대가 많았지요. 아쉽게도 기대에 미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베타 서비스도 아닌 그저 시연일 뿐이었기 때문에 정작 릴리스가 될 때는 좋아지지 않을까 다시금 기대해봅니다.

그럼 지스타 하면 따라오는 사진들, 바로 지스타의 부스걸들이지요!

시간대가 늦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선은 블레스(BLESS)의 부스걸 두 분..

개인적으로는 미모보다는 코스튬에 눈이 더 많이 갔습니다.

특히 굉장히 도발적인 표정과 의상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자꾸만 눈을 피하게 되더군요.. 허허.



블리자드의 부스걸 분들.

본인은 WOW도 안하고 스타크래프트 2도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 잘 모르겠더군요.

부스 사이를 걸어가다 발견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Counter Strike 2)의 부스걸과 밀리터리 코스플레이어 한 분..

매력적으로 다리를 돌아가면서 감싸는 탄환과 복부 노출이 매력적이더군요.

정작 게임하고는 비교적 관련성이 적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모리 회사인 산디스크(San Disk)도 지스타에 참가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표정과 미모, 그리고 각선미를 보여주는 부스걸 분을 보고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셔터를 거침없이 누르더군요. 허허.

나중에 회장에서 퇴장을 하고 나서 보니 열혈 강호의 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전시되어 있고, World of Tanks의 탱크와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한 분도 계시더군요. 이것만 보고도 잠시간 이 게임을 해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귀환했습니다.

지스타에서의 수확물은 위와 같았습니다.

데브캣 인형과 가방, 그리고 멀티색 펜의 경우에는 마비노기 2 부스에서 받았고, 던젼&파이터 화집과 마비노기 영웅전 OST는 화집을 넥슨 외부 부스에서 구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결론 >

처음으로 참가해 보는 지스타(G☆STAR), 그건 기대한 것 그대로의 행사였습니다.

엄청난 수의 관람객, 휘황찬란하면서 거대한 부스들, 그리고 신작의 시연회..

전체적으로 기대한 그대로였지만 역시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무언가 게임 하나를 하는데 시연 줄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따라서 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스를 전부 돌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덧글

  • 닭과멸치&스푸키 2012/11/14 01:23 #

    역시 지스타 가려면 당일치기가 아니라 1박2일이나 2박3일 정도 잡고 가서 구경하는게 좋을거같음
  • Dustin 2012/11/14 10:03 #

    당일치기로 가도 되긴 함. 나처럼 마비노기 2 하나만 보고 가는 사람도 있으니까..

    하지만 여러가지 부스를 본다면 2일 정도가 적당한 것 같음.. 3일까진 볼 게 없을 것 같고.
  • 콜드 2012/11/14 03:37 #

    모델만 찍고 오셨군요(야임마!)
  • Dustin 2012/11/14 10:03 #

    샌디스크 누님.. 하악
  • Michael에드윈 2012/11/14 20:46 #

    당연하지만 거의 대다수가 온라인게임이라는것도 말입니다. 저는 생각은 있었는데 역시 볼게 딱히 없어보여서 안갔네요.
  • Dustin 2012/11/14 22:20 #

    그런데 다르게 보면 전 세계에서 거의 온라인 게임 위주로 하는 컨벤션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크게 신작이 기대되는게 없어서 그렇지, 블레이드 앤 소울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기대도가 높았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