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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다이하드 5 : A good day to Die Hard

정말 오랜만에 집 앞에 위치한 메가박스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영화관에 가는 것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편이고, 여태까지 영화관에 가서 가장 즐겁게 감상한 것은 일본 도쿄의 신쥬쿠에 위치한 신쥬쿠 밀라노 영화관에서 본 <에반게리온 극장판 : 서 >이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영화관에 자주 가지 않는 본인을 거의 1년만에 불러들인 영화는 바로 다이하드 시리즈의 5번째 영화, <DIE HARD:Good Day To Die>였습니다. 다이하드 1, 2편은 굉장히 즐겁게, 반복해서 여러번 본 적 있고 3,4편은 감상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즐거움이 적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 작품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전통적인 장면이 많은데, 이번 5편인 "굿 데이 투 다이"에서도 그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특유의 익살맞은 행동과 연기, 그리고 말투를 즐기면서 터져나오는 액션 곳곳에서 웃음도 터져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연발하는 "I'm on vacation!"과 같은 대사는 계속되어서 반복되다보니 약간 식상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적절한 순간에 재미있게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성과 다르게, 무대를 러시아로 옮겨서 이루어지는 스토리에서 이번 편에도 가족과의 연대감을 다지는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인 존 매클레인은 러시아에서 강력범죄로 잡혀서 출현한 인연을 끊은 아들, 잭 매클레인을 찾으러 러시아로 날아가고, 다이하드 시리즈의 전통적인 상황과 같이, 작은 일도 크게 키우고, 작은 폭발도 더 큰 폭발로 만들어나갑니다.

감상글에서 큰 미리나름이 될 것 같아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다이하드 특유의 전통적인 요소는 적절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Kill all the Scumbags", "Killing bad guys, that's your thing!", "Yipee Ki-Yay motherfucker!"와 같은 대표적 대사들과 웃음을 터지게 하는 익살맞은 표현들, 옥상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떨어지는 악당의 모습, 천장의 유리를 총격으로 깨서 적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등, 분명 과거 다이하드 영화에서 나왔던 전통적인 장면들을 잘 어우러서 만든 영화였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중간에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애매했던 반전이 나타났고, 너무 심각하게 모든 요소를 따지지만 않는다면 전반적으로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이니, 화려한 폭발과 액션, 익살맞은 개그가 적절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작품명 : A Good Day To Die Hard (5)
개인 평점 : ★★★☆☆ (3/5)




덧글

  • 콜드 2013/02/18 23:06 #

    멕클레인횽은 이제 은퇴해야될 때 ㅠㅠ
  • Dustin 2013/02/18 23:07 #

    진짜 처음 나오는 장면에선 저게 누구임? 이랬죠..
  • 극한태양 2013/02/19 14:02 #

    익스펜더블의 영향인가, 다시 액션 전선으로 돌아온 브루스옹이군요. 챙겨봐야겠습니다~
  • Dustin 2013/02/19 14:49 #

    이번에 이 영화에서도 메인으로 나왔지만 지아이조에서도 나옵니다..
    슬슬 할아버지 포스를 보여주려는 모양입니다. 허헛.
  • 듀얼콜렉터 2013/02/19 16:55 #

    처음 등장할때 멕클레인이 왜 이리 늙었어... 했는데 공항씬에서 보톡스 맞았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감독이 졸작인 맥스페인 영화 감독이라 그럴만 하더군요, 어휴.
  • Dustin 2013/02/19 17:29 #

    폭발, 폭발, 폭발이 이어지는 쾅쾅쾅 액션신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에 포함된 개그는 웃음을 잘 터지게 도와주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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