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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09 : 일본 오사카 Day 1 : 오사카 도착, 장보기!

지난 2015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저는 부모님과 외할머니를 모시고 부산 김해 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추석의 휴일을 이용한 휴가를 겸하여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는 오사카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분주히 김해공항으로 이동한 후, 휠체어를 타시는 외할머니를 모시고 대한항공 직원분과 같이 좀 일반적이지 않은 통로와 차량을 타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장애인과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하는 대한항공의 태도는 정말 칭찬을 아무리 많이 해도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의 부산 김해공항, 오사카 칸사이 국제공항 간의 기내식은 위와 같은 간단한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요기를 할 정도의 음식이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옆 좌석에 앉은 호주인 부부는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입만 대보고는 그대로 승무원에게 버리라고 주더군요.


칸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이폰에 사용하기 위한 Sim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So-net의 심카드를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NTT-Communications의 도코모 데이터 심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들어서 생각해보니 그냥 So-net의 1GB 제품을 구입할 걸 그랬더군요.

두 번째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포켓 와이파이를 수령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시는 아버지와, 카톡을 위해 필요한 어머니의 아이폰 사용에는 함께 활동하시기에 포켓 와이파이가 필수였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를 이용한 품질 속도의 경우 위와 같은 속도가 나왔습니다. 측정 장소는 숙소인 미나미 호리에 부근입니다.

위의 품질 속도 측정의 경우 아이폰에 NTT-Communications의 나노 유심을 넣어서 측정한 것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측정 속도만 봐서는 좀 불만스럽네요. 전반적으로 GPS의 다량 활용과 구글맵 등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크게 불만을 가질 면은 아니었지만, 역시 한국에서의 LTE 속도와는 좀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도 한국 통신사의 로밍을 통한 3G 로밍과 비교하자면 한참 낫습니다.

일단 칸사이 국제 공항의 제 1 터미널에서 나온 후, 저희는 연결되어 있는 에어로 플라자(Aero Plaza)로 이동, 1층에 위치한 렌터카 카운터에서 미리 예약해둔 차량을 도요타 렌탈(Toyota Car Rental)에서 수령하였습니다.

본래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 하나인 프리우스 알파를 타고자 하였으나, 1.8L 프리우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하이브리드 기종이 나간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일반 휘발유 모델인 코롤라 필더(Corolla Fielder)를 받게 되었습니다.

주차의 경우 미나미 호리에에 위치한 숙소에서 약 2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24시간 기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300 엔의 주차요금이 나갔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은색 차량이 저희가 빌린 코롤라 필더(Corolla Fielder)입니다.

숙소 인근에는 슈퍼 타마데라는 화려한(?) 슈퍼마켓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저렴하고 실용적인 식료품, 도시락, 즉석식품 등등이 있어서 매우 좋더군요. 거기다가 관광지나 시내 중심에 있는 슈퍼마켓 계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24시간 열려 있었기 때문에 더욱 유용했습니다.

원래 일본이 비교적 깨끗한 편이긴 했습니다만, 저희가 숙박한 미나미 호리에 부근은 은근히 더럽고 난잡하다고 느껴진(...) 오사카의 상황으로 보았을 때 굉장히 정돈되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는 작은 신사인지 뭔지가 있었지만, 그렇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확인하거나 읽어볼 수 없었습니다.

첫째날의 점심은 숙소 1층에 위치한 카페 겸 간단한 식사를 판매하는 곳에서 각각 600엔짜리인 카레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동네 아줌마 같은 오너가 만들어서 주었는데.. 그냥저냥인 맛이더군요. 솔직히 제가 직접 만드는게 더 맛있고 풍성할 것 같았습니다..

저녁식사는 슈퍼 타마데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어머니께서 숙소 주방에서 조리하여 먹었습니다. 그 외에는 워낙 새벽부터 나온거라 피곤해서 휴식을 취하느라 따로 관광을 가진 않게 되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틀째로, 교토, 나라를 방문한 여행기가 올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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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몬토 2015/09/30 17:27 #

    잘 다녀오셨군요. 저는 렌터카로 여행해본적이 없어서 어떤지 궁근하네요. 언제나 대중교통 뚜벅이로 다녔던지라...
  • Dustin 2015/09/30 22:13 #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렌터카 여행은 이번이 두번쨰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언제나 주차비와 통행료는 굉장히 큰 부담입니다. 그리고 항상 주차자리 찾느라 고생이지요. 그 외에는 오히려 대중교통이 더 빠른 경우가 있더라구요..
    휠체어를 몰아야하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닌 한, 렌터카는 몰지 않는것이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연금술사의 비서 2015/11/30 11:54 #

    실례이나, 이번에 가족여행을 오사카로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묵었던 숙소를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2015/10/04 22:5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연금술사의 비서 2015/11/30 11:54 #

    아,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호텔에서 자려니 체류기간이 길어 부담이 있어서 누님께서도 AirBnB를 이야기하더군요. 그쪽에서 찾아서 묵으셨다고 하니까,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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