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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09 : 일본 오사카 Day 3 : 오사카 주택박물관, 만다라케, 도톤보리

3일째 아침에는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슈퍼 타마데에서 구입한 식료품 재료로 적당히 만든 볶음과 삶은 달걀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출발하게 된 시간도 거의 11시 즈음 되었지요.

그리고 적당히 출발하여 향한 곳은 오사카 주택 박물관이라 알려진 곳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긴 2.6km의 상점가라 알려지는 텐신바시스지 상점가 옆에 위치해서 한꺼번에 관광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오사카 시 소속 공공건물의 8층에 위치한 주택박물관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관광지에는 전반적으로 중국인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 곳은 특이하게도 한국인이 많더군요.

8, 9, 10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은 10층에서 9층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관람대 형식이 되어 있었고, 9층은 에도시대 주택들을 당시 기술로 지어서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에도 시대의 주택가를 걷는다는 유사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체험 가능한 물품도 많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기모노를 입고 걸어다니는 서비스도 있어서 많은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였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위해 많은 여성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지붕에는 귀여운 고양이의 장식물도 있더군요.

주택 전시관의 9층이 전반적인 주택의 전시였다면, 8층은 근대 오사카의 발전과 당시 상황을 여러가지로 보는 말 그대로 박물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8층에도 시간별로 관람물이 설명과 함께 바뀌어서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어나 다른 언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일본어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점이었지요.

뭔가 앱을 다운받아서 QR코드를 찍으면 되는것 같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알아듣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제가 직접 번역하여 가족원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를 가볍게 돌아보고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일단 숙소로 귀환하여 슈퍼 타마데에 다시 들렸습니다.

역시 슈퍼 타마데의 안쪽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지럽고.. 좁은 통로이지만 싼게 정말 큰 장점이죠..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 6시 즈음 되어서 계속 쉬시겠다는 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는 숙소에 남으시고, 저와 어머니는 도톤보리에 쇼핑을 하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카 무라에 위치한 만다라케 그란드 카오스점을 방문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두 개의 만다라케 중 그란드카오스 점에 대한 평가로는, 정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물건의 종류나 양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비교대상이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후쿠오카 점 두 곳입니다만, 이 오사카의 그란드카오스 점은 정말 시간의 낭비라고 표현할 정도로 크게 실망했습니다. 덕분에 2시간은 보면서 즐기며 쇼핑하려 했지만, 살 것도 없었기에 그냥 서적만 몇 점 사고 한창 쇼핑중인 어머니와 합류했습니다.

도톤보리의 상징 앞에서 이상한 자세를 잡고 서있는 진격의 거인(...)이 있어서 찰칵

아무래도 추석 시즌이라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 그리고 주말 특수로 나온 일본인들이 섞여서 정말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렌지 카운티에서부터 Forever 21이라는 브랜드의 가게를 매우매우 좋아하십니다. 하라쥬쿠의 커다란 매장에서도 정말 긴 시간을 보내셨고, 어바인과 뉴포트 비치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셨지요. 이 곳에서도 꽤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사실 Forever 21은 한국인(미국교포)이 LA에서 시작한 브랜드라고 하죠..

마지막으로 집으로 오기 전에는 도톤보리의 돈키호테에 들렸는데, 정말 미친듯이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고 쇼핑이고 뭐고 할 수 없이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어머니께선 루이뷔통과 같은 명품 브랜드를 그 곳에서 팔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오는데 물건 관리나 할 수 있는지에 놀라움과 경악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Forever 21에서는 약간의 스토리가 있었는데.. 이런 숨겨진 할인 이벤트를 하였나 봅니다. 할인 대상은 LINE을 사용하고 있으며 Forever 21 일본쪽 계정과 친구가 맺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많은 양의 물건을 사게 되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얼려주셔서 15%나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일본어가 통한다는 것은 이득인 것 같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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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몬토 2015/10/01 07:54 #

    사진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들이...많이 보이네요 ㅎㅎ 정말 만다라케는 ㅋㅋㅋ 저도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소프맘보다 못한 규모에 놀라고 실망했지요. 우연히 구판 니르바슈를 찾은게 수확이라면 수확이긴했지만서도... 서적도 실상 팩트는 다르지만 북오프에 가는게 더 싸고 양도 많고... 이래저래 실망이 컸습니다.
  • Dustin 2015/10/01 12:25 #

    그란드카오스점은 안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덴덴타운 역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차라리 후쿠오카나 도쿄 아키바(이건 당연히)가 나은 것 같습니다.
  • JK아찌 2015/10/01 12:54 #

    어르신들은 역시나 방안이 최고지요...

    저도 뒹굴거리는걸 좋아하지만ㅇㅅ..
  • Dustin 2015/10/01 18:20 #

    아무래도 그렇지요.
    그런 의미에서는 자꾸만 여행을 모셔가는게 좋은 건지 집에 계시도록 하는게 좋은건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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