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728x90


[감상] 경계의 저편, 과거편 - 빠른 총집편, 그리고 미래편으로 이어진다.

※ 이 글은 감상글로써 작품에 대한 미리나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본인은 지난번에 리뷰를 올린 미래편에 이어서, TV편을 여전히 감상하지 않은 채로 TV편의 총집편이라는 경계의 저편 극장판, 과거편을 보았습니다. 이미 어둠의 경로로 감상한 이글루스 지인분께서 TV판의 총집편이며, 빠르게 진행되는 대신 좀 많이 스킵했다는 느낌이라는 말을 듣고 갔기에, 그만큼만 기대하고 가서 만족스럽게 감상했습니다. (요컨대, 기대가 적었으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대구 칠곡의 메가박스에서 감상했습니다만, 지난 목요일, 개봉하는 날의 오후 1시 첫 타임이라 그런지 저를 포함해서 보는 사람은 약 6명 정도밖에 없었더군요. 이것만 봐서는 메가박스가 과연 장사가 되는걸까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칠곡 메가박스는 규모도 굉장히 작고 이용객도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판단합니다.

전반적으로 미래편을 바로 보았을 때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캐릭터들의 상관관계, 그리고 캐릭터들의 개성의 파악은 조금 더 수월했으며, 대체적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하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돌 댄스(?) 같은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TV판의 6화에서 아이돌 관련 활동이 있었나보군요? 어느쪽이든 눈은 즐겁지만 영문도 모르고 감상해서 약간 당황했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진행은 앞서 말한듯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고, 최소한의 발단, 전개, 위기, 결론의 구성을 가지고 알차게 러닝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그야말로 쿠리야마 미라이와 칸바라 아키히토에 대한 것에만 집중하여서 다른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무시당한 느낌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스토리도 뭔가 맥락이 이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급하게 소화했다는 것도 느껴지더군요.

미래편에서 느낀 것과 같이 쿠리야마 미라이는 귀여웠지만, 은근히 과거편에서는 미라이보다 나세 미츠키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츤데레는 좋은 겁니다.

감상을 적으려 해도, 총집편이다보니 크게 적을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뭔가 긴 강의의 요약 코스를 듣는 느낌이기도 했으니까요. 정말 기회가 되는 대로 경계의 저편 TV판을 구해서 감상해야겠습니다.

작품명 : 경계의 저편, 과거편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Kyoto Animation)
장르/태그 : 판타지, 현대물, 연애물, 액션물
개인 평점 : ★★★☆☆ (3/5)



덧글

  • 루루카 2015/10/27 17:08 #

    음, 아이돌 관련 활동은 아니고요...
    결국 아야카(...)랑 또 하나의 요몽에게 놀아난 거랄까나?
    아무튼 단일편으로 정말 재밌었죠. ^_^`a;;;

    총집편을 먼저 보고 TVA 보시는건 괜찮은 선택이 될거에요.
    TVA와 총집편(과거편)은 진행의 순서가 약간 다른데,
    그 극장판의 첫 장면, 그러니까 미라이가 나세 장녀를 만나는 장면이
    TVA에서는 11화에선가 나와요.

    그러니... 그 사이 어찌 된건지 영문도 모르고 칼질하는 미라이를 봐야했다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고 TVA를 감상하면,
    나름 개연성도 있고 더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 츤키 2015/10/27 20:04 #

    6화는 최고였습니다!!
    특히 6화의 결말이 ㅋㅋ
  • Dustin 2015/10/27 22:10 #

    그렇군요!
    정말 제대로 한 번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단 애니플러스 쪽이긴 한데.. 애니맥스 쪽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던가.. 좀 찾아봐야겠네요.
  • ㅇㅅㅇ 2015/10/27 22:32 # 삭제

    저는 히로오미 팬이라 감상하였는데, 사실 아키히토와 미라이 얘기가 대부분이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제 생각에도 tva를 보지 않은 관람자에게 친절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 Dustin 2015/10/27 22:40 #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은 거의 압살당한 상황이랄까요.. ㅡ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