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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11 : 일본 오사카 단독여행 Day 3 :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압주의)

오사카 단독여행의 3일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많이 걷고 많이 볼 것을 생각하여 캡슐 호텔 시설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500엔의 아침 조식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사실 식사 자체는 580엔이지만, 캡슐호텔 이용객의 경우 500엔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B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펴엄하게 먹을 만한 음식이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양은 역시 일본이라(...) 90kg 넘는 몸무게의 저로써는 조금 부족했...

적당히 11시 즈음에 호텔에 나와서 지하철과 전철을 타고 유니버셜 시티로 향했습니다.

난바 역에서 유니버셜 시티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가지 언어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으로 가기 위한 표식도 여기저기 잘 붙어서 찾아가기 쉽더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모로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캐롤까지 들리더군요.
이번 목표의 제 1 순위가 해리포터 에어리어인데 마침 해리포터 영화에서 쓰인 캐롤이 들려와서 소름이 돋으며 흥분감이 몸을 돌았습니다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가 기분을 가라앉게 하더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면 이 사인을 찍지 않을 수 없지요!

전체적으로 일본 현지 고등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물론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지요. 그래도 날씨도 궂은 날씨라 그런지 그렇게 북적북적 거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비를 제외하고서는 비교적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에어리어로 들어가는 곳에서는 2권 비밀의 방에서 등장하고, 이후로도 등장한 적 있는 위즐리네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삑삑거리고 헤드라이트가 깜빡거리더군요.

호그스미스 입장하는 곳에 적힌 "Please respect the spell limits"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호그와트 급행열차.. 들어가면서 찍은 것이지만 나갈때도 찍게 되더군요. 허허..

종코의 장난감 가게입니다.

허니듀크 과자(사탕) 가게.

시리우스 블랙의 현상범 수배 포스터입니다만, 원래 마법사의 세계의 사진들은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의 시리우스 블랙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더군요.

호그와트 성의 모습.
사실 호그와트 성의 스케일은 전혀 안 맞지만, 그래도 볼만한 정도였고, 그 아래로는 해리포터 어트렉션의 꽃인 4D 포비든 어드벤쳐가 있습니다. 저의 입장 시간은 오후 12시 40분인가 그래서, 비교적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주위의 가게들을 돌아보고 나서 들어갔습니다.

마법사 지팡이 올리밴더에서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의 지팡이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등장인물 외의 지팡이도 4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호그와트의 각 기숙사별 머그컵이라든지, 교복 등을 판매하더군요.

4D 포비든 저니(Forbidden Journey)를 타러 들어가는 길은 호그와트 건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고, 락커에 사유물을 넣은 다음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가면 됩니다. 가는 길 내내 호그와트 내의 건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소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움직이며 서로 말을 하는 액자라든지, 그리핀도르의 입구를 지키는 뚱뚱한 여인과 같은 캐릭터들도 등장하였응며, 호그와트 내부의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실도 있었지요. 그 곳에서는 일본어로 말하는(...) 덤블도어 교장의 영상이 플레이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탑승하기 전에 보이는 것은 선택의 모자이자, 그리핀도르의 모자입니다. 스스로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일본어로 뭐라 중얼거리는데, 대부분 내용은 손을 많이 펴지 말고, 사유물이나 카메라 등을 밖에 내어서 떨어뜨리거나 하지 말라는 것을 계속해서 말합니다.

전체적인 라이드를 타고 나면 필치의 상점을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이 곳에서는 전체적으로 마법사 카드가 나오는 개구리 초콜릿이라든지, 이런 저런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사람이 붐비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굳이 여기서 사지 않아도 나중에 나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더군요.

나오는 길에 보니 마침 해리포터 책에서 등장인물들이 즐겨 마시는 버터비어(Butterbeer)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마침 약간의 돈을 더 내면 기존의 일회용 컵 대신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컵에 담아서 준다기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컵 자체는 꽤 튼튼하고 괜찮은데 음료가... 음료가 정말 맛이 없습니다.

이건 뭐 단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씁쓸한 맛이 나면서 걸죽한 느낌의 음료라서 최대한 마셔 보았지만 무리였기에 얼른 남자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내용물을 버리고 컵만 씻어서 가방에 넣어 왔습니다.

해리포터 존 내에는 원래 호그스미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리 브룸스틱스(Three Broomsticks)가 있더군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여기서 점심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곳에는 많은 그룹이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이어서 들어간 곳은 나름대로 긴 시간 줄을 서서 들어간 허니듀크(Honeydukes)입니다.

이런 저런 모형이 만들어져 있으면서 여러가지 과자와 캔디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머핀이라든지 컵케익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도 비싼 편이었고, 저는 이미 개구리 초콜릿을 필치의 상점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더 이상 구입할 것이 없었습니다.

허니듀크의 옆에는 종코의 장난감 가게(Zonko's Tricks and Jokes)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길어지는 귀의 모형이라든지, 이런 저런 책에서 나온 장난감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지만, 당연스럽지만 마법이 담겨있지 않은 장난감이므로 그야말로 모형일 뿐이랍니다. 그래서 패스.

이곳 저곳에는, 심지어 약간 뒷쪽의 골목길 같은 곳에도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더군요. 해리포터 팬이거나 즐겁게 읽으신 분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해리포터 3권, 아스카반의 죄수에서 등장하는 해그리드의 교과서입니다.

뭔가 쓰다듬어 주어야 차분해지는 교과서였지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파이어볼트와 님부스 2000 레이싱 빗자루의 레프리카입니다만, 이거 실제로 팔더군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가격이 꽤나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화 죠스와 관계되는 곳.

많은 사람들이 입에 들어가는 척을 해서 사진을 촬영하느라 줄을 서 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라고 목에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걸어두었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공원도 굉장히 기대한 편이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영화가 나왔었기 때문인지, 세계 최고의 공룡 라이드! 라면서 2016년에 재개장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아쉽더군요.

이어서 방문한 라이드는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입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은 백 투더 퓨처의 악역인 비프가 닥터 브라운의 연구소에 침입해서 딜로리안을 한 대 타고 시공간으로 도망치는데, 그걸 쫓아서 신형 딜로리안으로 부딛혀야 된다는 임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1996년 즈음에 Los Angeles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경험해 보았지만, 워낙 어린 시절이라 잘 기억이 안 나고 티라노 사우르스의 입에 들어가는 것만 기억나더군요. 그래서 그대로 복사하듯 가져온 이 라이드를 일본어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나가는 길에는 딜로리안 레플리카가 있었는데.. 의외로 딜로리안 자체의 사진은 찍지 않고 표지판만 찍었네요.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백 투더 퓨처 라이드의 건물을 향해 걸어 들어가고 나오는 길에는 미니언 관련 상점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본인은 미니언즈나 Despicable Me를 보진 않았기 때문에 별로 감흥은 없었지만, 굉장히 인기가 있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무난한 점심.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버거는 살짝 태웠는지 좀 탄 맛이 나더군요. 그런데 뭐, 놀이공원에서의 음식이 맛있는 경우는 거의 없죠.

어린이들을 위한 스누피, 세서미 스트리트, 헬로 키티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지역입니다.

안쪽 건물에는 스누피를 중심 테마로 한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한 놀이기구가 있더군요. 어린이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스누피나 다른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들이 기념품 상점에 정말 많았습니다.

기념품 지역의 한 코너에는 그림 작가분들이 돈을 받고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있더군요.

각종 기념품의 종류와 캐릭터 상품에는 끝이 없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리포터 관련 상품은 굳이 해리포터 존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제품을 바깥 기념품 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지팡이 만큼은 여기서 보는 것이 더 간결하고 정리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더 이상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해도 지기 시작했기에 출구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으로 연결되는 길에는 여러가지 상점들이 있었고, 호텔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덕후다 보니(...) 점프 스토어가 가장 눈길을 끌더군요.
여러가지 점프 코믹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정말 전반적으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보신 바와 같이 정말 많은 사진을 찍을 정도로 흥분한 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돌아오는 중, 마침 지난 번 오사카 여행에서 지낸 미나미 호리에 지역에 들릴 수 있어서 슈퍼마켓 타마데에 가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잔뜩 사서 돌아왔는데, 딱히 사진을 찍지는 않았네요.

호텔에 돌아와서는 저녁식사로 카라아게 정식과 칼피스 맛의 술을 주문하여서 먹고 잠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는 영 출출했기 때문에 야키소바를 주문해서 먹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이로써 3박 4일 중 3일째의 가장 중요한 일정인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끝났습니다.

다음은 4일째의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듀얼콜렉터 2015/12/01 14:54 #

    여기 LA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드디어 해리포터 관람부분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지금 공사중이라니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쩝. 그래도 완공되면 가 볼 생각입니다.

    옜날에 오사카에 있을때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어느 커플이 저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길을 물어봤는데 저야 당연히 모르니 모른다고 대답해 줬는데 저렇게 자세히 쓰여 있으면 찾아갈수 있을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에취
  • Dustin 2015/12/01 15:04 #

    3D 안경을 쓴 채로 이리저리 휘둘리니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서 토할 것 같더군요... 괜히 선택의 모자가 조심하라 그런게 아닙니다. (쓴웃음)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길은 난바 역 표 발매소에 자세히 적혀있고, 환승 역에서는 노란 표시로 큼지막하게 여기저기 다 적혀있답니다. =ㅠ= 길 잃기도 쉽지 않다는..
  • Excelsior 2015/12/01 19:17 #

    저도 일본 여행이나 가고 싶네요. 공익만 아니었다면요.
  • 2015/12/01 19: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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