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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01권 - 양판소 이세계 환생물

※ 주의 : 이 글은 감상글이므로 작품을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네타 및 미리나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라이트노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바빠서 제대로 된 감상글은 커녕 쌓여있는 라이트노벨을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래도 잠시나마 시험이 끝나고 시간이 생겨서 가장 최근에 읽은 라이트노벨 한 권의 감상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은 알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세계물, 환생물, 영지물, 로맨스 판타지물 등의 장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뽑으라 한다면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인데요. 아쉽게도 다음 권이 빠릇빠릇하게 나오지 않고 있어서 매우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세계"와 "환생"이라는 키워드가 제목 자체에 박혀 있는 이 라이트노벨은 코믹 프라자에서 걸어다니는 저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다만, 표지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뭔가 필요 이상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주인공의 표정이나, 지나치게 적극적인 히로인들의 모습을 보고 알아차렸어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환생물의 왕도 중 하나로, 창조주(?)와 만나고 그가 관할하는 세계 중 하나가 위기에 빠졌으니 가서 마음대로 살라는(깽판치라는) 이야기로, 좀 지나치게 오버스펙인 주인공과 그에게 꼬여드는 히로인에 대한 이야기...로 일축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야말로 양판소 환생, 이세계물입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세계의 리소스가 부족하여 세상이 망할 위기라거나, 세계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신 대신 존재한다든지의 어렴풋한 최종 대장이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설정이 너무 단순하고 부실해 보입니다. 그나마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처럼 캐릭터성이라도 제대로 살려 독자를 즐겁게 해주면 모를까, 뭔가 너무 평범한 히로인들 두 명만 등장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한 명은 세상 물정 모르며 무사수행 비스무리를 나온 것 같은 흑발의 글래머러스한 여성 사무라이, 그리고 그녀와 함께 행동하는 금발의 글래머러스한 적극적인 암여우같은 소녀로 구성된 히로인들은 아니나 다를까, 주인공에게 끌려듭니다.

일단 첫 번째 이야기, 1권의 내용이기 때문에 뭔가 무거운 이야기가 있거나 할 것은 아니지만, 기승전결의 규칙성도 없고, 위기도 없고, 그렇다고 기본 설정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도 아닌 한 권이었습니다. 이런 책이 9,500원이나 정가로 지정되었다는 것에 경악할 지경이지요. 아마 다음 권은 다시 살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작품명 :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평점 : 1/5
한줄평 : 저급 양판소 이세계 환생물






덧글

  • 콜드 2016/05/19 04:45 #

    양판소군요 ㅂㄷㅂㄷ
  • Dustin 2016/05/19 10:30 #

    라이트노벨이 아무리 그지같아도 돈이 아까운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읽고 나서 가격이 얼마였나 다시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ㅡㅡ
  • 지나가던 덕후 2016/09/27 17:23 # 삭제

    리뷰 감사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팔길래 궁금했는데 다행히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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